가챠 · 키링 굿즈 열풍, 브랜드 자체 굿즈는 어떤 순서로 기획할까
편의점 · 외식 · 쇼핑몰까지 번진 가챠 · 랜덤 키링 굿즈. 브랜드가 자체 굿즈를 만들 때 무엇부터 정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브랜드 자체 굿즈는 「목적 → 모으고 싶은 세트 → 판매 형식 → 안전 · 권리 확인 → 샘플」 순서로 기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챠(캡슐토이)와 랜덤 키링이 유통가 전반으로 번졌지만, 사람들이 다시 사는 이유는 「랜덤」 이라는 형식이 아니라 갖고 싶은 그림과 세트이기 때문입니다. 형식부터 정하면 남는 것은 재고와 피로감입니다.
지금 가챠 · 랜덤 굿즈는 어디까지 왔나
2026년 하반기 들어 랜덤 굿즈는 편의점과 외식 브랜드까지 넓어졌습니다. 브릿지경제(2026-10-11) 보도에 따르면 GS25 의 민음사 협업 빵은 책갈피 20종을 무작위로 넣어 8월 출시 뒤 160만 개 넘게 팔렸고, CU 의 리센느 협업 빵은 포토카드 27종을 넣어 출시 약 보름 만에 약 60만 개가 팔렸습니다. 배스킨라빈스(랜덤 파우치 키링 4종), 노브랜드 버거(키링 5종 · 포토카드 10종)처럼 키링을 랜덤 사은품으로 쓰는 사례도 늘었습니다.
매장도 커졌습니다. 더퍼블릭(2026-09-06)은 홍대 · 성수 · 잠실을 중심으로 가챠숍이 늘고 있고, AK플라자 홍대점에 가챠 기계 200대 이상이 들어섰으며, 용산 아이파크몰의 가챠 매출이 지난해 12월 15억 원, 올해 1월 13억 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원조 격인 일본은 일본캡슐토이협회 기준 2024년도 시장이 약 1,410억 엔에 이르렀습니다.
자체 굿즈 기획, 이 순서로 정합니다
- 목적을 하나로 정합니다. 판매 상품인지, 구매 사은품인지, 팝업 · 행사 기념품인지에 따라 단가 · 수량 · 포장이 모두 달라집니다.
- 모으고 싶은 세트를 먼저 그립니다. 낱개 디자인보다 「몇 종이 한 세트인가」 가 먼저입니다. 일본 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캐릭터(25.5%)였고, 생물(12.4%)과 실용품(11.7%)이 뒤를 이었습니다. 브랜드 캐릭터가 없다면 제품 · 원료 · 상징물을 생물이나 작은 사물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 판매 형식을 정합니다. 랜덤(가챠 · 블라인드)은 수집 욕구를 자극하지만 중복이 생깁니다. 처음이라면 일부만 랜덤으로 두고 전체 구성을 미리 보여 주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 안전 기준과 권리를 확인합니다. 아래에서 따로 다룹니다.
- 샘플로 크기 · 색 · 고리를 봅니다. 키링은 화면 시안보다 작게 느껴지고, 인쇄 색과 금속 고리 마감에 따라 인상이 크게 바뀝니다.
주의할 점 — 피로감 · 안전 기준 · 권리
피로감. 같은 기사에서 업계는 랜덤 상품이 단기 매출에는 효과적이지만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만큼 소비자 피로감과 과소비 우려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일본 조사에서도 캡슐토이에 대해 「낭비처럼 느껴진다」 가 많이 나온 감정 상위 세 가지에 들었습니다. 구성 종류 수와 랜덤 여부를 포장에 분명히 적는 것이 기본입니다.
어린이 안전 기준.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쓰는 제품은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판매할 수 있고, 국가기술표준원의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목록에서 완구는 「안전확인」 대상으로 분류됩니다. 키링이 어린이용 완구로 볼 여지가 있는지는 용도 · 대상 · 크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생산 전에 시험기관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권리. 다른 회사의 캐릭터나 작품을 쓰는 협업이면 라이선스 범위(품목 · 기간 · 판매처)를 계약서로 정해야 합니다. 자체 캐릭터라도 외부 작가에게 맡겼다면 굿즈 제작에 쓸 권리가 넘어왔는지 확인합니다.
스너그 관점 — 키링 한 개보다 「세트 한 장」 을 먼저
굿즈 상담에서 저희가 먼저 권하는 것은 키링 한 개의 시안이 아니라 세트 전체를 한 장에 늘어놓은 그림입니다. 한 장으로 봐야 종류마다 표정 · 색 · 크기가 고르게 갖춰졌는지, 「이것만은 꼭 갖고 싶다」 는 한 종이 있는지가 보입니다. 또 키링은 실제 크기에서 선이 뭉개지기 쉬우므로, 캐릭터를 작게 줄였을 때도 알아볼 수 있는 단순한 실루엣을 따로 만들어 두면 이후 스티커 · 배지 · 포장으로 넓히기 쉽습니다. 이것은 공식 지침이 아니라 실무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캐릭터가 없는 브랜드도 가챠 · 키링 굿즈를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제품 · 원료 · 매장의 상징물을 작은 사물이나 생물로 바꿔 세트를 구성하면 됩니다. 다만 오래 쓸 계획이라면 굿즈를 계기로 브랜드 캐릭터를 정리해 두는 편이 이후 확장에 유리합니다.
랜덤으로 팔아야 더 잘 팔리나요?
랜덤은 수집 욕구를 자극해 구매 빈도를 높일 수 있지만, 원하는 것이 계속 나오지 않으면 피로감이 생깁니다. 업계에서도 랜덤 요소보다 디자인 · 소장 가치와 제품 자체의 만족도가 반복 구매를 만든다고 봅니다.
키링에도 KC 인증이 필요한가요?
어린이(만 13세 이하)용 제품으로 볼 수 있으면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의 안전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같은 키링이라도 대상과 용도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므로, 생산 전에 시험기관이나 국가기술표준원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처
- 가챠 굿즈
- 키링 굿즈
- 랜덤 굿즈
- 브랜드 굿즈 기획
- 캡슐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