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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트렌드 컬러, 중소 브랜드는 BI · 패키지에 어떻게 써야 하나

WGSN · 코로로의 루미너스 블루, 셔윈윌리엄스의 셀러리 등 2027 트렌드 컬러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소 브랜드가 BI 는 지키면서 패키지 · 시즌 작업에 트렌드 컬러를 쓰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글 · 스너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5분 읽기고친 날 2026-10-27

부채꼴로 펼친 색 견본 카드와 붓 — 트렌드 컬러를 고르는 그림

2027 트렌드 컬러가 이미 여럿 나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중소 브랜드는 트렌드 컬러로 대표 색(BI)을 바꾸지 말고, 시즌 패키지 · 한정판 · SNS 처럼 기간이 정해진 자리에 보조색으로 쓰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표 색은 몇 년을 쌓아야 알아보는 자산이고, 트렌드 컬러는 한 해의 분위기를 빌려 오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2027 트렌드 컬러

발표된 색을 묶어 보면 2027 흐름은 차분한 자연색(그린 · 클레이)과 선명한 포인트색(블루 · 오렌지 · 핑크)이 함께 가는 모양으로 읽힙니다(저희 해석입니다). 한 가지 색만 따라가기보다 이 두 갈래 중 우리 브랜드와 맞는 쪽을 고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대표 색은 바꾸지 않는다

트렌드 컬러에 맞춰 로고 색을 바꾸면 그해에는 새로워 보여도, 다음 해에는 「작년 유행색」 이 됩니다. 간판 · 명함 · 기존 패키지 재고까지 다시 맞춰야 하니 비용도 큽니다. 중소 브랜드일수록 대표 색은 고정하고, 트렌드 컬러는 바뀌어도 괜찮은 층에만 넣습니다.

패키지와 굿즈에 넣는 세 가지 방법

  1. 보조색으로 한 면만: 기본 패키지 틀은 그대로 두고, 한정판의 띠지나 안쪽 면, 리본 같은 작은 면적에 트렌드 컬러를 씁니다. 대표 색이 여전히 주인공이라 브랜드를 알아보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2. 대표 색과 어울리는 쪽을 고르기: 따뜻한 대표 색이면 클레이 · 에너지 오렌지처럼 같은 온도의 색이, 차가운 대표 색이면 루미너스 블루 · 그린 계열이 붙기 쉽습니다.
  3. 색 대신 질감으로 해석하기: 팬톤은 클라우드 댄서를 패키지에 쓸 때 흰 바탕 위 흰 글씨와 엠보싱으로 미니멀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낼 수 있고, 재생지 같은 소재와도 어울린다고 소개했습니다. 트렌드 「색」 을 꼭 잉크로 찍지 않아도 종이 · 후가공으로 그해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인쇄와 화면에서 확인할 것

트렌드 컬러는 코로로 코드, 팬톤 번호, 페인트 회사 색 번호처럼 각자의 색 체계로 발표됩니다. 패키지에 쓰려면 실제 인쇄 방식에 맞춰 옮겨야 합니다.

스너그 관점

브랜딩 작업에서 트렌드 컬러를 다룰 때 저희는 대표 색 하나, 보조색 두세 개, 그리고 「시즌 색」 한 칸을 따로 비워 둔 팔레트로 정리하기를 권합니다. 시즌 색 칸을 정해 두면 해마다 트렌드 컬러를 넣고 빼도 가이드 전체를 고칠 필요가 없습니다. 시즌 색을 고를 때는 발표된 색을 그대로 쓰기보다 우리 대표 색 옆에 나란히 놓고 채도 · 명도를 조금씩 맞춘 뒤, 실제 종이에 뽑아 보고 정하는 순서가 실수가 적습니다. 이 방법은 공식 지침이 아니라 저희가 실무에서 쓰는 방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2027 올해의 색은 무엇인가요?

WGSN 과 코로로는 루미너스 블루(코로로 125-28-38)를, 셔윈윌리엄스는 셀러리(SW 6421)를 2027 올해의 색으로 발표했습니다. 팬톤의 2027 올해의 색은 2026년 10월 말 현재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트렌드 컬러를 로고 색으로 써도 되나요?

새로 시작하는 브랜드가 그 색이 브랜드의 성격과 정말 맞아서 고르는 것이라면 괜찮습니다. 다만 유행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존 로고 색을 바꾸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이미 쌓인 인지도를 잃고, 다음 해에는 오래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팬톤 번호를 받으면 인쇄소에 그대로 전달하면 되나요?

팬톤 번호는 색을 맞추는 기준이 되지만, 별색으로 찍을지 CMYK 로 맞출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인쇄 방식과 종이를 정한 뒤 교정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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